축구

맨시티는 어떤 구단인가?

꿀정보 로켓배송 2022. 4. 6. 11:33
728x90
정식 명칭
Manchester City Football Club
시티즌 (The Citizens)
블루스 (Blues)
블루문 (Blue Moon)
약칭
MCI
창단
1880년 (세인트 마크스 웨스트 고튼)
1887년 (아드윅 AFC)
1894년 4월 16일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리그
연고지
노스웨스트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Manchester)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Etihad Stadium)
(55,017명 수용)
라이벌

최고 이적료 영입
 잭 그릴리쉬 (Jack Grealish)
(2021년, From 아스톤 빌라 FC, 1억 £
최고 이적료 방출
 페란 토레스 (Ferran Torres)
(2021년, To FC 바르셀로나, 4,630만 £
최다 출장
 앨런 오크스 (Alan Oakes) - 682경기 (1959~1976)
최다 득점
 세르히오 아구에로 (Sergio Agüero) - 260골 (2011~2021)
리그 득점왕
(4회)
 프랭크 로버츠 (1924-25)
 프란시스 리 (1971-72)
 카를로스 테베스 (2010-11)
 세르히오 아궤로 (2014-15)

맨시티 개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프로 축구 클럽. 연고지는 맨체스터. 홈 구장은 에티하드 스타디움.

1880년 세인트 마크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여 1887년 아드윅 AFC로 바꿨다가 1894년에 맨체스터 시티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만수르 자본의 유입 후 2010년대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고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뽐내며 이젠 구단의 최종 목표에 도전하는 유럽에서 손에 꼽히는 강팀이자 빅클럽이 되었다.

구단주는 아랍 에미리트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다. 법적으로는 그가 소유하고 있는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ADUG)이 시티 풋볼 그룹의 대주주가 되고 시티 풋볼 그룹과 그 회장인 칼둔 알 무바라크가 그를 대신하여 구단을 지배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나, 만수르가 투자청을 세운 이유는 맨시티를 인수하기 위해서이고 그 예하의 시티 풋볼 그룹은 맨시티 인수 이후 전 세계의 다른 구단들(뉴욕 시티 FC, 멜버른 시티 FC 등)과 함께 지배하기 위해서 생겨난 경영 구조일 뿐이므로 최종 결재권자는 여전히 만수르이다.

맨시티 엠블럼

방패를 포함해서 역대 엠블럼에 공통적으로 (또는 몇 군데에서만) 들어가는 상징들은 모두 본래 맨체스터 시의 상징들에서 따온 것이다. 각각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방패는 맨체스터라는 도시의 발생 계기가 고대 로마 시절 요새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도시가 지형적으로 방어 능력이 뛰어났던 것을 의미한다.

방패 안에서 윗부분에 있는 것은 배(船)로 맨체스터가 교역도시임을 상징하며 배 아래에 물결치는 것은 맨체스터에 있는 운하를 의미한다. 지역 라이벌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물 위에 떠다니는 배를 찾을 수 있다.

그 아래의 세 개의 직선은 맨체스터의 세 개의 강을 뜻하는 것으로 각각 어웰 (Irwell), 어크 (Irk), 메들록 (Medlock) 강이라고 한다.

그리고 장미는 맨체스터가 지금은 분리되어있지만 본래 랭커셔 주의 일부였기 때문에 랭커셔 주와 랭커스터 가문의 상징인 장미가 들어간 것이다.

만수르가 맨시티를 선택한 이유

사실 만수르는 왜 굳이 맨시티를 구매했는가?라는 의문은 맨시티가 만수르에게 인수되면서 돈방석에 앉지 못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그리고 에버튼 FC 등의 팀의 팬들, 그리고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도 여러 번 제기된 의문이다. 겉으로 보면 사실 그당시의 맨시티는 선덜랜드나 풀럼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고, 특히 대부분의 팬들이 빅클럽의 팬이고 중위권 이하의 팀과 리그에 관해선 관심이 없는 한국에서는 더더욱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만수르가 맨시티를 구원 선택한 이유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두터운 팬층 - 맨시티는 성적에 비해서도 팬이 특히 많은 편인 팀이었다. 3부리그에서도 평균 관중이 3만 명에 육박했다는 건 맨시티 팬들이 구호로도 쓸 만큼 자랑스러워 하는 사실이고, 탁신 인수 전에도 맨시티 홈구장의 평균 관중은 사실 우승 이후의 평균 관중과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조건은 사실 기본조건으로 몇 년 전 만수르가 아스날 FC를 사려다 실패한 이후로 만수르와 칼둔은 빅클럽보다는 잠재력을 지닌 팬층이 두터운 클럽으로 선회하게 되었다는 기정사실 수준의 설이 있다. 당시와 현재 거론되던 클럽인 뉴캐슬, 에버턴, 토트넘 등(이 셋이 가장 가까웠던 팀이다)이 모두 만족하는 조건이다. 아스톤 빌라 FC도 팬층이 두터운 편이나 당시 이미 러너에게 인수된 이후였다.
  • 새로 증축된 큰+확장가능한 홈 구장 - 당시 맨시티는 2002년에 맨체스터가 영연방 경기대회를 개최하며 지은 4만 5천석 규모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가지고 있었고, 낡은 구장을 가진 에버튼, 확장이나 이전이 어려워 지금도 허덕이고 있는 토트넘에 비해 맨시티가 확실한 강점으로 쓸 수 있었던 조건이다.  구단주가 올드 트래포드를 뺨치는 8만 석 이상 경기장으로 확장될 예정이란 말도 있지만, 우선은 55,097석 규모로 증축했다. 올드 트래포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런던 스타디움 다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5번째 규모 경기장이다.

맨시티 한국과의 관계

대표적인 친한파 구단이다. 국내의 경우 예전에만 해도 지역 라이벌 맨유에게 인지도나 팀 전력에서나 밀리고, 특히나 한국에서는 박지성의 존재로 인해 맨유의 인기가 넘사벽인지라 맨시티는 만수르 인수 이후 우승권으로 발돋움하고도 한국 팬덤이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빅 클럽에 비해 비교적 얕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현재는 꾸준한 뉴비 유입으로 팬층이 전에 비해 꽤 두터워진 편이며, 그 이유로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 리그 우승이나 우승경쟁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도 있지만, 의외로 프리미어리그 모든 팀들 가운데서도 매우 왕성한 축에 속하는 구단의 對 한국 마케팅 역시 큰 역할을 했다. 심지어 박지성이 앰배서더로 활동했던 맨유나 손흥민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토트넘과 비교해도 앞섰으면 앞섰지 결코 밀리지 않는 수준. 직원 중 아예 한국 마케팅 담당자가 따로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한국의 맨시티 팬덤의 최대 주적은 의외로 맨유가 아닌 토트넘 홋스퍼 FC이다. 2020-21 시즌 들어서 라힘 스털링을 비난하고 손흥민을 추켜세우더니 2021년 유러피언 슈퍼리그 떡밥 이후에는 토트넘 팬들이 자기 팀의 수준을 모르고 맨시티, 리버풀, 첼시급 클럽으로 과한 올려치기를 시도하면서 이에 대한 반감이 심해졌기 때문. 물론 로컬 라이벌인 만큼 맨유 팬덤과도 좋은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라이벌리에 비하면 맨유 팬덤과의 관계는 그저 그런편이다.

한국인 선수와는 따로 인연이 없었으나, 2019년 이금민맨체스터 시티 위민에 입단하면서 맨시티 소속 첫 한국인 축구선수가 되었다. 다만 남자 축구 선수는 아직 없다.

https://youtu.be/XBaM8hSvLFE

반응형